서울시는 한강 야생조류 분변에서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저병원성으로 확진됨에 따라 야생조수류 예찰지역 설정과 가금류 이동제한을 18일 모두 해제했다.지난 13일 AI 항원 검출이 확인되자 서울시는 강서습지생태공원과 중랑 인근 산책로를 차단하고 반경 10km 지역을 야생조류 예찰(豫察) 지역으로 설정했었다.예찰 지역으로 지정되면 가금류와 가축 분뇨, 알 등을 마음대로 옮길 수 없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 2건은 저병원성 AI(H5N3), 2건은 AI 바이러스 미검출로 최종 확진되면서 이 같은 조치는 4일 만에 해제됐다
[서울시정일보 황천보기자] 서울시가 올해부터 철새에 위치추적기를 부착, AI(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지역을 경유한 철새가 서울로 유입되면 관련 기관에 알림 문자를 발송해 방역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AI 차단방역을 위한 철새 정보 알림시스템'을 지자체 최초로 도입한다.시는 이를 위해 중랑천, 탄천, 강서생태습지...
“AI 상시예찰 검사”결과 전년 동기(8~11월)대비 LPAI 검출 증가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최근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인도네시아(‘12.10.14) 및 호주(’12.11.9, 1997년 이후 15년 만에 발생)로부터 우리나라로 야생철새의 유입(일명: 여름철새)이 예상되어 올해 봄에 국내 AI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는 야생철새 및 가금 농가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AI 상시예찰 검사’결과, 고병원성 AI(항원 및 항체)는 불검출, 다만 저병원성이 전년에 비해 3.9배 증가하였다